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험가(던전앤파이터)/작중 행적 (문단 편집) ==== [ 0계의 기억: 뒤집힌 멸망의 세계, 빛의 여인 ] ==== 모험가 일행들이 들어가기를 망설이자 기억의 도서관지기는 한 가지 힌트를 알려준다. >너희 궁금하지 않아? '''힐더에게 창신세기를 누가 보여줬는지. 마이어가 왜 사막을 헤매게 되었는지'''. 모험가 일행들은 예언의 서에 들어가자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그곳은 '''모든 [[플레인(던전 앤 파이터)|플레인]]이 멸망한 태초의 우주'''가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황금의 갑옷을 두른 한 여인이 나타났다.[* [[디멘션 워커]]로 플레이 시 니알리가 자신이 사는 곳에 비하면 '''{{{#!html 이곳은 너무 따뜻하다}}}'''면서 불쾌함을 드러낸다.] 아이리스가 누구냐고 물어보았지만 그녀는 마치 기계적으로 행동했다. >{{{#FF7F00 '''"그것은 무엇인가?"'''}}} >{{{#FF7F00 '''"어떻게 알아보는가?"'''}}} >{{{#FF7F00 '''"취하게 되면 어찌되는가?"'''}}} 모험가와 시란이 힘겹게 막아서는 가운데, 마치 시간제한이 있던 것처럼 여인은 서서히 소멸하기 직전 다시 입을 열었다. >{{{#FF7F00 '''"그것은 빛이요, 어둠이로다. 무엇인지 단번에 논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지니, 그 자체로 거룩하고 위대하지만 심연이요 혼돈이로다. 하지만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으니, 그 본질은 내면에 있다."'''}}} >{{{#FF7F00 '''"우자는 알아볼 수 없고, 범자는 볼 수만 있고, 현자는 온전히 알아본다. 그보다 더 지혜로운 자는 내면의 본질까지 볼지니, 그래서 가장 지혜로운 그대를 찾아온 것이다."'''}}} >{{{#FF7F00 '''"그것은 위대한 의지로 회귀할 것이라. 이는 곧 신세가 열리는 길에 내딛는 한 걸음이니. 그로써 모든 것이 새로워지고, 그대 또한 그 안에서 영원하리라."'''}}} 빛의 여인이 등장하면서 말한 질문, 그리고 소멸하기 직전의 대답을 들은 아이리스는 골똘히 생각하더니 모험가와 함께 여인이 말했던 말을 조합한다. >"그것은 무엇인가?" >{{{#FF7F00 '''"그것은 빛이요, 어둠이로다. 무엇인지 단번에 논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지니, 그 자체로 거룩하고 위대하지만 심연이요 혼돈이로다. 하지만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으니, 그 본질은 내면에 있다."'''}}} >"어떻게 알아보는가?" >{{{#FF7F00 '''"우자는 알아볼 수 없고, 범자는 볼 수만 있고, 현자는 온전히 알아본다. 그보다 더 지혜로운 자는 내면의 본질까지 볼지니, 그래서 가장 지혜로운 그대를 찾아온 것이다."'''}}} >"취하게 되면 어찌되는가?" >{{{#FF7F00 '''"그것은 위대한 의지로 회귀할 것이라. 이는 곧 신세가 열리는 길에 내딛는 한 걸음이니. 그로써 모든 것이 새로워지고, 그대 또한 그 안에서 영원하리라."'''}}} >---- >- [[마이어(던전 앤 파이터)|마법사]]와 [[네메르|빛의 여인]]의 질문과 대답 그제서야 모험가 일행은 그 여인이 바로 어비스의 근원이 말했던 빛의 여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도서관의 모든 책을 확인한 것으로 생각되어 모두 돌아가려고 한 그때, 빛의 여인이 남긴 기억의 페이지가 열린다. 모험가는 기억의 페이지를 열람하는데... || [[파일:마이어와 아젤리아.jpg|width=100%]] || || 아라드를 구하려는 자들 || 그곳에는 대마법진을 만든지 얼마 안된 마이어의 앞에 [[아젤리아 로트]]가 나타난다. 아젤리아는 마이어가 세리아를 찾아내 사도이자 이슬의 힘을 봉인하며 그녀를 지켜준 걸 목도했고 마이어를 통해 힐더의 계획과 마이어의 대책을 세밀하게 알게 된다. 그리고 힐더를 막기 위해 초월체의 힘을 손에 넣어 힐더를 막고자 하는 방침에 우려와 근심을 보이며 결국 마이어 스스로가 많은 것을 떠안고 희생하는 것이라며 희생이 없는 방식이 좋다는 의견을 드러낸다.[* 정작 아젤리아는 자신의 방침에 그렇게 불만을 품던 [[적귀 소륜|한 변절자]]에 의해 스스로를 희생했고, [[선지자 에스라]]는 뒤늦게 모험가에게서 아젤리아의 희생 없는 방식이 좋다는 뜻을 전해받았지만 [[힐더]]에게 놀아나 결국 희생당하고 만다.] 그러자 마이어는 사도에 비해 약한 자신들이 주어진 건 시간 뿐이라며 강한 힘이나 사람을 찾는 건 당연할 수 밖에 없다며 푸념을 놓았고 아젤리아는 이에 결심한 듯 마이어의 방식을 존중하면서도 마이어가 힘을 찾는다면 자신은 이슬과 세계를 지킬 수 있는 [[그림시커/강경파|강한 사람]]을 모아 아라드 대륙을 지키겠다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모든 책을 열람하자마자 제 역할을 마쳤다는 듯이 [[기억의 도서관]]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 [[파일:마이어 또 만나자.jpg|width=100%]] || || 작별인사 || [[말괄량이 베키]]는 좌표 제어 장치가 모두 고쳐졌다면서 돌아가자고 전하자 모두 바하이트로 돌아간다. 베키는 도서관지기에게도 돌아가자고 하지만 자신 역시 기억의 일부라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고 전한다. 베키가 슬퍼하자 기억의 도서관지기는 베키의 투정에 두손 두발 다들고 한가지 약속을 한다. >정 내가 보고 싶으면 꼭 [[선계]]로 와. 거기에서는 [[마이어(던전 앤 파이터)|엄청 어른이 된 날]] 만날 수 있을 거야. 아마 깜짝 놀랄걸? 그제서야 베키는 울음을 그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 뒤 손을 흔들며 바하이트로 돌아갔다. 그리고 기억의 도서관지기 역시 슬며시 미소를 짓고 '''"또 보자."'''라는 말을 남긴 채 무너지는 도서관과 함께 소멸한다. 그리고 늙은 마이어는 모든 기억을 전달한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자신의 기억을 읽은 모험가 일행의 기억을 하나의 책으로서 도서관에 기증한 뒤, 선계에서 기다릴테니 만나자는 말을 남긴 채 차원회랑을 파괴한 뒤 선계로 돌아가 그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던파 공식 홈페이지의 카툰의 내용에 나오듯이 외신들이 마이어의 기억을 노리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끝까지 차원회랑을 유지시켜야 할 이유는 없었고, 외신들에게 정보가 넘어가면 위험하므로 아예 폐쇄해버린 모양. 도서관지기도 이 점 때문에 스스로의 소멸을 받아들일 정도. 물론 게임 외적 허용으로 레기온 시스템을 위해 인게임에선 시나리오 이후에도 멀쩡하게 등장한다.] >'''"찾아오라."''' >'''"나는... [[선계|여기]]에 있다."''' >---- >- 모험가와의 만남을 기대하는 마이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